부담되는 전기 요금을 환급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전 에너지캐시백으로 최대 30%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매월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최대 kWh당 100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어요. 신청 방법부터 정확한 환급 계산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한전 에너지캐시백이란?
한전 에너지캐시백은 전기를 절약하는 가정에 최대 30%의 환급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그만큼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회로, 환경 보호와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전기요금을 아끼고 싶다면 이 프로그램을 꼭 활용해 보세요.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신청 가능한 분들
일반 가정에서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분: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본인 이름으로 된 전기 계약이 있는 분 : 전기 계약이 본인 명의여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가족이나 친구의 계약으로는 신청할 수 없으니, 본인의 계약을 확인해 보세요. (캐시백 신청장소와 신청자의 주민등록표상의 주소가 일치해야 신청가능합니다.)
주소지에 실제 거주하시는 분 : 신청자는 해당 주소지에 실제로 거주해야 합니다. 임대주택이나 전세의 경우에도 본인 명의의 계약이 필요합니다.
신청할 수 없는 경우
관리비에 전기요금이 포함된 아파트 거주자: 관리비에 전기요금이 포함된 경우, 각 아파트별 전력 사용량 정보를 제출할 수 없으면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전기 사용 기간이 1년 미만인 새 거주자: 최근에 이사한 경우, 전기 사용 기간이 1년 미만이라면 신청할 수 없습니다.
다른 한전 절약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분: 이미 다른 절약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면 중복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신청 방법
온라인으로 신청하기
한전 ON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전 ON 홈페이지 > 효율 항상 수요관리 > 에너지캐시백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 외국인의 경우는 인터넷 신청을 할 수 없지만 외국인 등록증 또는 외국인 등록 사실 증명을 지참하시고 관활 지사로 방문하시면 됩니다.
휴대폰 본인인증 > 회원정보 입력 > 캐시백 신청정보 입력하시면 신청 완료됩니다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기
신분증 지참: 신청 시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을 꼭 지참하세요.
가까운 한전 사무소 방문: 가까운 한전 사무소를 방문하여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직원의 도움을 받아 간편하게 진행하세요.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신청일이 포함된 월부터 캐시백이 계산됩니다. 여기서 '월'은 달력의 1일부터 말일까지가 아니라, 신청자의 전기요금이 측정되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검침일이 15일인 고객의 경우, 10월 전기요금은 9월 15일부터 10월 14일까지의 사용량을 기준으로 합니다. 이 기간에 신청하면 10월 전기 사용량부터 캐시백이 적용됩니다.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나요?
환급금 계산 방법
절감량 (kWh) : 지난 2년 동안 같은 기간의 평균 전기 사용량에서 절감 활동을 한 기간 동안의 실제 사용량을 뺀 값입니다. 이 절감량이 환급금의 기준이 됩니다.
"지난 2년 동안의 평균 사용량" - "절감 활동을 한 기간의 사용량"
절감률 (%) : 절감률은 절감량을 지난 2년 동안의 평균 사용량으로 나눈 후, 100을 곱해서 백분율로 나타낸 것입니다.
"절감량" ÷ "지난 2년 동안의 평균 사용량" x 100
환급금 계산방법
아래표는 절감률 구간과 그에 따른 단가를 정리한 표입니다:
절감률 구간 | 지급 단가 (1kWh당) |
3% 이상 ~ 5% 미만 | 30원 |
5% 이상 ~ 10% 미만 | 60원 |
10% 이상 ~ 20% 미만 | 80원 |
20% 이상 ~ 30% 이하 | 100원 |
* 이 제도는 2024년 1월부터 적용되었으며, 절감률이 3% 이상일 경우에만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절감률이 6%라면 1kWh당 6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절감률이 3% 이상일 때, 절감률에 따라 1 kWh당 지급되는 금액이 달라집니다. 절감률이 높을수록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 계산 예시
이 예시는 월평균 332 kWh를 사용하는 가정의 전기절약 시나리오입니다. 전기 사용량을 줄일 때마다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보여줍니다.
절감률 | 절감량(kWh) | 적용 단가(원/kWh) | 계산 과정 | 캐시백(원) |
4% | 14 | 30 | 14kWh × 30 원 | 420 원 |
7% | 24 | 60 | 24kWh × 60 원 | 1,440 원 |
11% | 37 | 80 | 37kWh × 80 원 | 2,960 원 |
22% | 74 | 100 | 74kWh × 100 원 | 7,400 원 |
(4% 절감 시나리오)
- 332 kWh의 4% = 13.28kWh ≈ 14kWh 절감
- 3~5% 구간이므로 kWh당 30원 적용
- 14kWh × 30원 = 420원 캐시백
(7% 절감 시나리오)
- 332 kWh의 7% = 23.24kWh ≈ 24kWh 절감
- 5~10% 구간이므로 kWh당 60원 적용
- 24kWh × 60원 = 1,440원 캐시백
(11% 절감 시나리오)
- 332 kWh의 11% = 36.52kWh ≈ 37kWh 절감
- 10~20% 구간이므로 kWh당 80원 적용
- 37kWh × 80원 = 2,960원 캐시백
(22% 절감 시나리오)
- 332kWh의 22% = 73.04 kWh ≈ 74 kWh 절감
- 20~30% 구간이므로 kWh당 100원 적용
- 74kWh × 100원 = 7,400원 캐시백
지급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 환급금은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자동으로 차감되므로 별도의 신청 없이도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이사를 한 경우에는, 이사 후에 새로운 주소지에서 다시 신청해야 하며, 이전 주소지의 혜택은 자동으로 종료됩니다.
마치며
매달 부담되는 난방비, 이제는 현명하게 관리하실 수 있을 거예요. 특히 겨울철에는 전기 사용량이 많아 전기요금 부담이 크신데, 이 제도를 잘 활용하면 난방비도 절약하고 환급금도 받을 수 있답니다. 절약한 전기 사용량에 따라 최대 30%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니, 이번 겨울에는 꼭 신청해 보세요. 한 번 신청해 두면 매월 자동으로 환급금을 계산해서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해 준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전기도 절약하고, 환경도 보호하고, 돈도 절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