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메리 오일 사용 후 잔머리 대폭발! 로즈메리 오일 실제 사용 후기

로즈메리 오일이 최근에 탈모 치료와 예방에 대한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로즈메리 오일은 천연 대안으로써 탈모 치료제인 미녹시딜과도 비교될 정도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실제로 6개월 동안 로즈마리 오일을 두피에 발라본 후기를 공유합니다. 

 

1. 평소 탈모 예방을 위한 노력 

 

 

위의 사진은 저의 개인 SNS에 올린 영상을 캡처한 사진입니다. 저는 평소에 탈모 예방을 위해 두피 관리에 늘 신경을 써온 덕분에  40대 후반의 나이에도 긴 머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흰머리도 거의 없어서 염색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3년 전부터 샴푸에 인스턴트 커피와 코코넛 오일을 섞어서 머리를 감는 덕분에 머리카락도 많이 빠지지 않고, 컨디셔너나 린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도 머릿결이 좋은 편입니다. 

 

무엇보다 로즈메리 오일을 6개월 전부터 사용하고 나서 커피만 샴푸에 섞어서 감을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잔머리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로즈메일 오일이 새로운 모발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데는 다음과 같은 효능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2. 로즈메리 오일이 탈모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이유 

2.1. 두피 혈액 순환 촉진

로즈메리 오일은 두피의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모낭에 산소와 영양분을 더 잘 공급합니다. 이는 모낭 세포가 건강하게 기능하도록 도와주고, 새로운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로즈메리 오일에 포함된 "카르노솔(Carsonol)과 "카르노신산(Carnosic acid)"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두피의 혈류를 개선하여 모낭 세포가 필요한 영양분을 더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합니다.

 

2016년 연구 사례 (출처 Phytotherapy Research) : 한 실험에서 로즈메리 오일이 혈관 확장 작용을 통해 모낭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모발 성장 촉진 효과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되었습니다.

 

 

2.2. 염증 완화 효과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두피 염증입니다. 염증이 있는 두피는 모낭을 약화시키고, 탈모를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로즈메리 오일은 염증을 줄이는 데 뛰어난 효능을 보입니다.

 

로즈메리 오일에는 강력한 항염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카르노신산과 기타 항염 물질은 염증 매개체의 활동을 억제하여 두피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013년 발표된 연구 (출처 : European Review for Medical and Pharmacological Sciences) : 로즈메리 추출물이 염증을 완화하고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연구는 로즈메리가 염증으로 인해 손상된 모낭을 복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2.3. 활성산소 제거와 세포 보호

두피와 모낭 세포가 활성산소로 인해 손상되면 모발 성장이 억제될 수 있습니다. 로즈메리 오일은 강력한 항산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모낭 세포를 보호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로즈메리 오일에는 로즈메린 산(Rosmarinic acid),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활성산소를 중화하고 모낭 세포의 손상을 방지합니다.

 

2015년 연구 결과 (출처 : Medical Chemistry) : 로즈메리 오일이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모낭의 건강을 유지한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모발 성장이 둔화된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2.4. DHT 형성 억제

안드로겐성 탈모(남성형 탈모)는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호르몬이 모낭을 공격하여 발생합니다. 로즈메리 오일은 DHT 형성을 억제하여 탈모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2013년 연구 결과 (출처 : International Journal of Biotechnology and Bioengineering) : 로즈메리 추출물이 DHT의 활성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로즈메리가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비교 연구 : 로즈메리 오일과 2% 미녹시딜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에서는 로즈메리 오일이 모발 성장을 촉진하면서도 부작용이 적은 대안으로 나타났습니다. 6개월 이후에 로즈메리와 2% 미녹시딜을 각각 두피에 바른 두 그룹 모두 모발이 성장했다는 결과를 보였고, 오히려 로즈메리 오일을 바른 그룹에서는 두피 가려움까지 개선되는 효과까지 보였다고 합니다. 

 

2.5. 모낭 재생 및 활성화

로즈메리 오일은 손상된 모낭을 재생하고, 비활성화된 모낭을 다시 활성화시켜 모발 성장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2017년 연구 결과 (출처 : Journal of Dermatological Science) : 로즈메리 오일이 손상된 모낭 세포를 재생시키고, 새로운 모발 성장 주기를 활성화시키는 데 효과적임이 확인되었습니다.

 

동물 실험: 한 연구에서는 로즈메리 오일을 사용한 쥐에서 모발 성장 속도가 대조군보다 빠르게 나타났으며, 모발 밀도도 유의미하게 증가했습니다.

 

 

3. 로즈메리 오일과 미녹시딜의 비교

미녹시딜은 FDA에서 승인된 탈모 치료제로, 혈류를 증가시키고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미녹시딜은 두피 자극, 가려움, 건조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로즈메리 오일은 천연 성분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5. 로즈메리 오일 사용 방법

 

알로에베라젤과 로즈메리 오일

 

로즈메리 오일은 적절히 사용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로즈메리 오일을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손목 안쪽이나 귀 뒤쪽에 소량을 발라 알레르기 테스트를 먼저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임신 중에는 로즈메리 오일 사용을 피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희석하기 : 순수 로즈메리 오일은 자극적일 수 있으므로 저는 알로에베라젤 2큰술 정도의 양에 로즈메일을 5방울 정도를 섞어줍니다. 알로에베라젤은 두피의 보습, 항염, 항균 작용에도 좋아서 로즈메리 오일과 함께 사용하면 탈모 예방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코코넛 오일 또는 호호바 오일을 약간 섞어줘도 좋습니다. 

 

두피 마사지 : 희석한 오일을 두피에 바르고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해 줍니다. 이 과정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모낭을 자극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방치하기 : 저는 머리를 감기 1시간 전에 두피에 발라주고 그대로 나둡니다. 로즈메리 오일의 향은 강한 편입니다. 처음 발랐을 때는 냄새가 많이 나는데, 30분~1시간 정도 지나면 익숙해집니다. 1시간 정도 지나면 샴푸를 해줍니다. 

 

주기적 사용:  저는 가능하면 일주일에 4~5회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사용이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로즈메리 오일 6개월 사용 후기

 

로즈메리 오일을 2024년 6월 29일 처음 구매해서 사용한 이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3병째 쓰고 있습니다. 로즈메리 오일은 브랜드는 상관없고 순수 100% 천연 오일이면 됩니다. 

 

 

 

로즈메리 오일을 사용하고 난 후 3개월 이후부터 눈에 띄게 잔머리 양이 늘어났습니다. 3년 동안 샴푸에 인스턴트 커피를 섞어서 머리를 감는 동안에도 잔머리는 많이 올라오는 편이었는데, 로즈메일 오일을 사용하고 나서부터는 잔머리가 훨씬 더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가 머리숱은 많아도 이마라인이나 관자놀이 쪽으로는 잔머리가 없는 편이었는데도, 지금은 이마라인은 물론 관자놀이 쪽으로 잔머리가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마무리

로즈메리 오일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여러 효과를 통해 탈모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적고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탈모 관리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탈모 원인은 개인별로 다르므로, 탈모가 이미 많이 진행되신 분들은 로즈메리 오일을 사용하기 전에 전문의와 상담하고 자신의 두피 상태에 맞는 관리법을 찾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꾸준한 사용과 더불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병행하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